자이시 미술관(이하 "자이 박물관")은 오래된 건물을 되살리고 재활용하여 역사적 기념물과 현대적인 미학을 결합한 시립 박물관입니다. "회화의 도시, 자이"를 기반으로 예술과 문화적 창의성을 결합하고, 예술을 삶과 교육에 접목하여 자이의 인문학적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역사 건물(구 담배·주류 전매국 자이 지점), 본관(주류 창고), 그리고 부속관(완제품 담배·주류 창고)의 세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옛것과 새것이 융합된 특징을 보여줍니다.

자이시 동부에 위치한 히노키 삼림촌은 일본식 건물들이 모여 있는 문화 공원입니다. 약 3.4헥타르에 달하는 이곳은 대만 최초의 숲 테마 문화창조 공원이자 대만 섬에서 가장 큰 일본식 건물 단지입니다. 이 공원에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수많은 편백나무 건물들이 보존되어 있는데, 그중에는 29채의 목조 일본식 가옥, 시 지정 사적지(임업회), 그리고 튜더 양식의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들은 원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여 문화, 예술, 레저, 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자이 공원은 자이시에 있는 유구한 역사와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종합 공원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조성되어 중산 공원으로 개칭되었다가 이후 원래 이름인 자이 공원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고목, 암석 정원, 작은 다리, 흐르는 물과 같은 풍부한 자연 경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일사탑, 공자묘, 푸캉안 기념비, 지진 기념비, 아리산 삼림 철도 21호 증기 기관차 등 많은 역사 유적과 인문 경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이 공원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어린이 놀이 공간, 아이스링크, 유적지 안내 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이시 야구장, 자이 식물원과 연결되어 완벽한 도시 삼림 공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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